공부기록/유닛 회고

SEB BE 42기 Section 1 회고

또리머 2022. 11. 16. 18:34
반응형

🤸 부트캠프를 시작한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섹션 네 개 중에 한 개를 끝냈다. 끝내버렸다🥶

돌이켜보면 나는 맨 첫 시간 메타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Html과 Css를 배웠고,
Linux, Git을 거쳐서
Java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학습했다.

그동안 페어 프로그래밍이라는 신세계도 경험했고,
코로나에 걸려서 거의 멘붕에 빠져버린 때도 있었고,
오늘은 섹션 1의 내용을 주제로 한 모의면접도 진행했다. 민망해서 아직 영상은 열어보지 못했다.ㅋㅋ

친구들 만나서 정말정말 술마시고 놀고 싶은데,
애써서 시간을 낸다 해도 다음날까지 버려버리는 나를 알기 때문에...
쉽사리 약속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마시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마냥 재미있고 의욕 넘치던 마음들이 게을러져버린 날도 있었다.
굿모닝 세션 때 카메라를 켜두고 잠들어서 텅빈 회의실에서 혼자 눈을 뜬 날도 있었다.

정말 부끄러운 기억이었어...

🎙️그래도

내 성격 치고는 유닛이 끝날 때마다 회고를 잘 작성했고
그를 통해 알고 모르는 것을 체크하고, 느낀점, 궁금했던 점을 남겨둔 것은 스스로 칭찬해야겠다.

원래 처음에는 더 많은 걸 남기고 기록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 포스팅에 관한 욕심은 조금 덜어놓기로 했다!
대신, 내용을 정리하던 회고 방식을 느낀점을 많이 남기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내용 정리와 동시에, 돌이켜 생각하고 한 번 더 고민해볼 수 있는 점이 의미있다.

또, 문제풀이 스터디에 들어가서 혼자서는 하지 않을 문제 풀이를 하고 있는 것도 칭찬한다.
거기에 더해서, 하루에 그래도 한 문제 이상은 풀고 작성 내용을 커밋하기로 나와의 약속을 하고
깃허브 잔디밭을 채워가고 있다는 점도 칭찬한다!☘️🌿

나 어쩌면 J가 아닐까..?ㅋ

💩 그런데

한 달 동안 학습하고 그걸 기록해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정작 학습한 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코드작성을 뒤로 미루었다는 것이다.
사실 처음엔 포스팅을 하고도 시간이 많이 남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한 섹션을 거치면서 루틴을 돌아보니, 머리로 학습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 같아 아쉽다.

그리고 게을러지는 것
새벽까지 열심히 하고 아침에 다시 잠들어버리는 나쁜 짓은 그만하고싶다.
처음엔 아는 내용이라고 이정도면 되겠지...라고 자꾸 생각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래선 안 되면서, 모르면서 그러는 거였다ㅋㅋ

🗡️ 내일부터는

공부와 연습을 분리시키고, 더 많이 연습해보기.
이게 나의 다음 목표다.
기록도 좋지만 직접 쳐보고 몸으로 눈으로 익히는 비중을 많이 늘리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하려고 한다.
특히나 이번 섹션부터는 자료구조/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스프링에도 발을 들이니까! 더 열심히 익혀봐야지.
오늘부터 읽기로 한 책도.. 열심히 읽고 좋은 기록을 또 한 줄 남길 수 있게
나태해지지 않기로 해

반응형